택배물품 도난 및 분실시 대처하는 방법

 

 

현재 거주중인 오피스텔 1층에는 무인 택배보관소가 있다. 

무인 택배보관소에는 따로 문이 설치되어있지 않아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어 불안했다. 

 

12월 9일날 상품이 배송되었다는 문자를 뒤늦게 확인하고, 11일 무인 택배보관소에서 물품을 찾았지만,,,

물품이 사라졌다....

 

기존 택배물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해주신 기사님인터라  내 물품이 무인 택배실에 배송된 줄 인지하고,, 

택배 도둑을 맞았다고 생각한 나는 관리실에 전화하였다. 

 

관리실에서는 CCTV를 보여줄수 있지만 택배를 가져간 사람을 찾아줄수는 없다고 했다. 

경찰에 신고하라는 말뿐이다....

 

간혹 기사님들이 내방 문앞에 놓아주시기도 하는데,,, 문앞에서 사라졌는지 무인 택배실에서 사라졌는지 조차 

알수 없어서 CJ기사님께 문의하였다. 

바쁘신지,, 문자의 답변이 없으셨다... 

 

그래서 결국 CJ 문의하기에 글을 통해 문의하였다. 

 

https://www.cjlogistics.com/ko/support/inquiry/agreement

[ 문의하기 | CJ대한통운 ]

 

12일 저녁 5시 50분. 위와 같은 답변 메일이 왔다. (택배량 증가로 늦을수 있다는 팝업이 있었지만,, 예상외로 빠른답변에 놀람)

 

그리고 13일 오전 8시 꽤나 이른시각에 기사님께 전화한통이 왔다. 

 

결국... 기사님의 실수였다고..... 

다른 건물로 잘못 배송 하셨다고 하신다.... (바쁜 업무로 이해가 간다.....)

 

택배 대상 물품이 식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상이 있을때 다시 연락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다. 

 

무튼 나처럼 외부인출입이 가능한 무인택배함이 있는 오피스텔에 거주중이라면,, 

 가치가 높은 택배 물품 분실시 택배사에 문의를 하고 관리실에 문의를 하고,,, 

꼭 찾아야만 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방법뿐이라는걸 알게 되었다.